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순상품교역조건 2분기 악화

최종수정 2007.08.20 07:54 기사입력 2007.08.20 07:45

댓글쓰기

수입단가가 수출단가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순상품교역조건이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07년 2.4분기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00년=100)는 71.3으로 전분기보다 3.6%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의미하며 이 지수가 71.3이라는 것은 물품 100개를 수출하고 받은 대금으로 71.3개만 수입할 수 있음을 뜻한다.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작년 3분기 71.2까지 떨어졌으나 4분기 73.6로 반등한 후 지난 1분기 74.0으로 소폭 상승했다 2분기 다시 하락했다.

2분기에 순상품교역조건 지수가 악화된 것은 석유제품과 경공업 제품의 수출단가가 전기대비 1.3%상승했으나 수입단가가 원자재와 자본재가 올라 전기대비 5.2% 상승해 능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원유가 크게 오른 데다 철강재, 비철금속 등도 다소 올라 전기대비 7.1%나 상승했다.

한편 총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뜻하는 소득교역조건 지수는 161.3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 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에 수출물량지수를 곱해 산출하며 계절별로 수출물량의 변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등락 현황을 파악한다.

한은은 전년동기에 비해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1.5%)했으나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난(10.4%) 데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