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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련펀드서 일주일만에 자금 유출

최종수정 2007.08.17 16:13 기사입력 2007.08.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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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경색 우려로 국내외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한국 관련펀드에서 일주일만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 사이 한국 관련펀드에서 모두 12억1800만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 펀드 자금으로 2억200만달러가 소폭 유입된 지 일주일 만의 일이다.

지역별로는 글로벌이머징마켓(GEM)에서 6억5200만달러가 빠져나갔고 태평양펀드에서도 3억200만달러가 유출됐다.

또 인터내셔널 펀드에서도 2억640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신흥시장 펀드에서는 6억9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3주째 자금이 유출됐다.

삼성증권 황금단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 매도는 글로벌 시장 리스크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펀드 환매에 대비한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국 신용경색 위험의 확산이 차단되고 단기 유동성 위축 현상이 완화될 때까지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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