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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외국인 거주자 급증

최종수정 2007.08.17 15:23 기사입력 2007.08.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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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연간 10%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외국인의 영주를 허용한 '그린카드' 제도가 도입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베이징에서는 외국인 200여명이 그린카드를 발급 받았다고 인민일보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것은 지난 2001년의 일이다. 현재 중국에 거류하는 외국인 수는 연평균 1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공안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드나든 외국인은 2001년 대비 97.6% 증가한 4424만명이었다. 베이징에서 직장을 다니며 1년 이상짜리 거류증을 신청한 외국인 수는 7만여명(7000명의 외교관과 가족 제외)이었다.

그린카드 제도 도입 후 해마다 거류증을 경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중국의 몇몇 학자는 그린카드 제도 실시 후 중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 경제발전에 한몫했다고 지적했다.

상하이의 경우 직업을 가진 외국인이 3만4753명이다. 그 중 81.6%가 외자기업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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