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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 좌초...쌀때 사볼까?

최종수정 2007.08.17 14:53 기사입력 2007.08.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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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인미답의 고점을 찍으며 국내 증시를 호령했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업종의 주가 시계가 5월로 되돌아갔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국내 증시가 폭락하고 있는 사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조선주 주가 폭락은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한데 기인하고 있지만 그간의 상승 모멘텀이었던 실적과 수주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지금이 '저점 분할 매수' 기회라고 강조한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달 들어 단 3일을 제외하고는 줄곧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중순 40만35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지난 16일 29만8000원(종가)대로 곤두박질쳤다. 20만원대 주가는 지난 5월 말 수준으로, 주가가 급락으로 한때 3위였던 시가총액 순위도 5위로 미끄러졌다.

삼성중공업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회사 주가는 올 상반기 연속 상승하던 강한 모습은 사라진 채 이달에만 23.17%가 빠졌다.

특히 국내 증시가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한 지난 16일에만 전일대비 13.20%가 떨어져 결국 현 주가는 지난 5월말 수준으로 주저앉게 됐다. 1년 전 현대중공업의 실적개선 추이를 밟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제 2의 현대중공업'으로 꼽였던 증권가 호평이 빛이 바랜 셈이다.

현대미포조선과 대우조선해양도 맥을 못 추기는 마찬가지다.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이달 초 실적 기대로 반짝 상승하는가 싶더니 막상 실적 발표 후 기대치에 미달하는 성적표라는 평가 등이 잇따르면서 주가는 곧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지난달 말 보다 무려 29.94%나 하락했다.

지난 16일 하한가로 추락한 대우조선해양 주가도 이달에만 29.3%가 떨어지는 등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는 양상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상승으로 차익실현에 대한 부담이 없는 업종을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다보니 조선업종의 하락폭이 컸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국내 증시를 주도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2004년 2분기부터 2005년 2분기까지 수주한 고가 선박의 건조가 시작된데다 업황 호조로 여전히 높은 선가 수준의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등이 배경이다.

이재원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업종의 주가 급락은 국내 증시 불안에 따른 심리적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며 "국내 증시에 각종 악재가 쏟아지자 투자자들이 상반기 가장 많이 올랐던 조선주부터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격측면에서도 매력도가 높아진 만큼 저점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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