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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실 15%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최종수정 2007.08.17 14:49 기사입력 2007.08.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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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연대 신동천 교수팀 조사 결과 밝혀

초등학교와 유치원 교실의 15%가 발암물질인 벤젠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신일)는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 신동천 교수팀에 의뢰해 전국의 초등학교 82개와 유치원 22개 등 104 곳의 교실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벤젠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15.3%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벤젠은 세계 보건기구(WHO)가 확실한 발암물질로 규정한 무색의 휘발성 물질로 휘발유나 담배,치약, 애완동물의 사료 등에도 들어 있다.

이번 조사결과 벤젠의 농도가 공동주택의 권고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대부분 공단과 차량 등 교실 밖의 오염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미세먼지의 경우 23.5%가 학교보건법상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산화탄소는 50.5%가 기준치를 초과해 어린이들의 집중력 저하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따라서 학교를 신축할때는 차량이 집중된 교통정체지역이나 고속화 도로를 피해 벤젠 등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공단지역에 위치한 기존 학교 역시 오염 물질을 관리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조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학교의 교실과 보건실의 먼지 가운데 집먼지 진드기와 개털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검사결과 19개 학교 가운데 2곳에서 높게 검출됐고 전국 단위의 조사를 하면 추가적인 문제가 발견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또 질병의 발생율이 높은 학교의 경우 통계적으로 의미를 찾을 정도는 아니지만 총 부유세균(공기중 떠다니는 세균)의 평균 농도가 높았고 이 항목 또한 전국단위의 재조사를 하면 추가적인 문제가 나올 것으로 연구진은 진단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천식이나 아토피의 발생율과 증상이 학교의 공기질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실시했지만 이런 질병과 학교 공기질 사이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관련성은 없었다고 신동천 교수팀은 밝혔다.

다만 이런 천식과 아토피는 어린이가 사는 지역이 공단이거나 대도시인 경우, 학교가 최근에 공사를 했지는지 여부, 새집에 거주했거 실내에 개털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있는지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학교뿐 아니라 가정환경과 어린이의 생활패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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