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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 구본호 진가 확인되나

최종수정 2007.08.17 14:16 기사입력 2007.08.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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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폭락속에서도 '미다스 손'으로 떠오른 LG가(家) 3세인 구본호씨 위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면서 그의 실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일철강은 이날 장이 개장하자 마자 상한가인 16만9500원으로 직행했다.

전날 장 마감 후 구본호씨가 동일철강 주식 8736주(9.71%)를 주당 34만원에 장외매수했다고 공시한 덕이다.

동일철강은 이로써 이날까지 4일간의 상한가를 포함, 6일째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구씨의 주식 인수 가격이 이날 상한가(16만9500원)보다도 100% 이상 비싼데다 유통물량이 적다는 점에서 상한가 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구씨는 지난 10일에도 코스닥기업인 엠피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히면서 4000원대였던 주식을 1만원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서 구씨가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작년에 미디어솔루션(현 레드캡투어) 지분을 인수하면서부터다.

미디어솔루션 지분 인수 공시를 전 후로 이 회사 주식은 무려 12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7000원대 주가는 4만원대로 치솟았다.

구 씨가 올 초 투자한 액티패스에서도 이같은 흐름은 반복됐다.

액티패스 주식은 지난 1월 2일 구씨가 80억원을 투자해 CB와 BW를 각각 40억원씩 인수했다는 공시가 발표되기 직전인 작년 12월28일부터 12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보였다.

구씨가 투자했다는 소문만 돌면 주가가 널뛰기 양상을 보이자 시장에서는 그의 실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구씨에 대해 밝혀진 신상정보는 1975년생으로, 구본무 LG회장과 6촌 사이라는 게 전부다.

LG가의 대외적 직함도 없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은 레드캡투어의 대주주라는 직함이 고작이다.

실체가 모호한 가운데 공교롭게도 구씨가 투자한 종목들이 사전에 주가가 널뛰기 하면서 그를 두고 '먹튄 자금'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미디어솔루션(현 레드캡투어), 액티패스, 엠피씨, 동일철강 모두 공시 3~4일전 부터 주가가 급등해 왔다.

구씨는 이와 관련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서면 및 대면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측은 이번 조사에서 공시전 주가급등은 본인들과 관련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에서 맡은 역할이 없다 보니 구 회장과 6촌 사이라는 것 외에는 아는 게 거의 없다"며 "친족이 아니면 그가 누구인지, 어떤 경영스타일을 갖고 있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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