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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금기금, 270억파운드 손실

최종수정 2007.08.17 11:19 기사입력 2007.08.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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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 연금 가입자 파산으로 이어질 수도

미국발 신용경색 위기 여파로 영국 연금기금들이 270억 파운드(약50조7420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2003년 이라크전 발발 전날 이래 최대 낙폭을 보이며 급락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 결과 연금펀드는 150억 파운드의 손실을 입었다.

연금펀드는 이번 금융대란이 오기 전까지 챙긴 120억 파운드를 모두 반납했다. 여기에다 150억 파운드의 추가 손실까지 입어 신용경색 위기로 인한 손실은 총 270억 파운드로 집계됐다.

보험 컨설팅업체 레인 클라크 앤 피콕은 "기금 가입자들이 최악의 경우 파산으로 내몰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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