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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빅3 상반기 누가 장사 잘했나

최종수정 2007.08.17 10:58 기사입력 2007.08.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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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빅3의 올 상반기 경영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렸다.

대형패션사 가운데 LG패션, FnC코오롱은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나타냈다.

반면 제일모직은 케미칼의 선전에도 불구, 패션부문의 부진으로 상대적으로 큰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올해 상반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8.4% 신장한 1조4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2% 감소한 891억원, 순이익은 9.8% 줄어든 620억원을 올렸다.

특히 같은 기간 패션 부문의 매출은 5408억원으로 0.6% 신장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1.8%(416억원) 급락한 수준에 머물렀다.

숙녀복 띠어리와 구호 등이 외형성장에 가세했지만 주력브랜드인 갤럭시 등 남성정장의 매출이 부진하면서 체면을 유지하는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규모면에서 업계 1위인 제일모직이 평범한 성적표를 받아쥐었다면 나머지 대형사들의 약진은 돋보였다.

FnC코오롱은 올해 상반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6% 증가한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2009억원과 1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4%, 161%나 급증했다.

회사측은 이익 증가에 대해 매출 효율성 제고와 코오롱패션과 캠브리지 등 자회사들의 선전도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FnC코오롱이 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패션은 반기 매출액 1016억원(전년대비 28.2% 증가), 영업이익 69억원(전년대비 16.6% 증가), 당기순이익 50억원으로 흑자전환 등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또 올해초 52%의 지분을 인수한 캠브리지는 당기순이익 114억원으로 전년대비 281%의 상승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61억원(전년대비 3.4% 증가), 영업이익은 39억원(전년대비 28.1% 증가)을 각각 나타냈다.

FnC코오롱측은 "주력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와 '헤드'가 23%나 실적이 개선된데다 캐주얼 '1492마일즈' 등도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며 "매장 스탑제를 통한 현장 중심경영의 정착과 생산 거래선 정비를 통한 원가절감 등 효율화 노력이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LG패션 역시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33.7%(460억원) 급증하는 등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늘어난 3496억원이며 순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은 32.5% 증가한 442억원에 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데다 모그, 안나몰리나리 등 여성복 부문이 실적 호조에 한 몫 했다"면서 "TNGT, 타운젠트를 비롯해 아웃도어 라푸마가 외형을 늘리면서 매출 신장에 가세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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