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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80 10월25일 첫 상업비행

최종수정 2007.08.17 10:08 기사입력 2007.08.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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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출시가 지연됐지만 여전히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에어버스 A380 여객기가 오는 10월25일 드디어 처녀비행에 나서게 됐다.

싱가포르항공은 10월15일 프랑스 툴루즈 소재 에어버스 본사에서 A380을 인도 받고 이후 25일 싱가포르에서 호주 시드니로 첫 상업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처녀비행 항공권은 온라인 경매사이트 e베이에서 판매되며 모든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은 첫 운항 이후 정기 시드니-싱가포르 항공편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A380은 시드니-싱가포르 항공편에 투입되고 있는 보잉 747을 대신해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은 비즈니스와 퍼스트클래스의 공간을 더 확보하기 위해 좌석 수를 에어버스가 정한 555석보다 15% 적은 471석으로 주문했다. 기내 공간이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항공이 기존에 보유한 최대 규모 항공기인 보잉 747-400보다는 좌석 수가 25% 많다.

에어버스는 디자인과 부품 설치에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2005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A380 인도를 연기한 바 있다. 그 결과 에어버스와 모회사 EADS는 경영난 속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도 했다. 에어버스에서는 1만명을 해고하고 공장 7곳을 폐쇄한다는 내용의 구조조정이 현재 진행중이다.

지금까지 14개 항공사가 A380을 주문했으며 주문 대수는 173대다. 싱가포르항공은 현재까지 19대를 주문한 상태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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