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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만점 '전략적 제휴'…포스코 2년간 7건

최종수정 2007.08.17 11:39 기사입력 2007.08.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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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대적 M&A 방어ㆍ기술개발ㆍ안정적 원료수급 등

포스코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세불리기에 나섰다.

지난해와 올해 포스코는 경쟁관계에 있던 국내 철강업체는 물론 해외 철강업체, 조선사 등 수요업체, 계열사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개발은 물론 경영권 안정, 안정적 원료조달ㆍ공급, 신사업 육성 등 산적한 과제들을 풀어내고 있다.

포스코가 지난해와 올해 국내외 업체와 체결한 전략적 제휴만도 7건.
포스코가 전략적 제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인수합병(M&A)을 통한 대형화와 함께 전략적 제휴가 세계 철강업계의 공통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을 정도로 다방면에 효과가 좋기 때문.

아르셀로-미탈은 올해에만 Gonvarri와 신일철 등과 각각 유통.가공부문, 자동차강판 부문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신일철도 대만 CSC와 원료수송(공동배선 등) 부문을, JFE스틸은 GMH와 자동차용으로 쓰이는 철강재(봉강, 선재)의 기술을 제휴키로 했다.

이전의 전략적 제휴가 주로 대형 철강업체 간에 이뤄졌다면 그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제휴 분야도 기술제휴, 원료부문에서 유통ㆍ가공, 판매시스템, 경영관리기법 등으로 폭 넓어 지고 있다.

포스코는 16일 인도 최대 국영 철강업체인 세일(SAIL)사와 판매네트워크 공유, 경영혁신 기법 교류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연산 1500만t의 생산규모를 가진 세일은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포스코의 제철기술과 경영혁신 관리기법이 필요했고 포스코는 지지부진한 인도제철소 프로젝트의 협력과 원료개발, 인도 내 판매네트워크 활용을 목적으로 세일사와 손을 잡았다. 본토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시너지를 극대화시켜 나가겠다는 계산이다.

적대적 M&A 방어를 위한 지분공유도 확대했다. 포스코는 경쟁관계에 있던 동국제강과는 계열사 지분 맞교환을 통해 경영권 안정을 꾀했다. 후판 부문의 기술개발과 안정적 원료 공급은 덤으로 따라붙었다.

수요업체로 연간 320만t의 후판을 소비하는 현대중공업과도 주식매입을 통한 지분제휴를 택했다.

지난 2월에는 경쟁사이자 원료공급처인 세아제강과도 지분제휴를 확대하고 4월에는 세아제강, 미국 US스틸과 공동으로 미국에 고급 API강관공장을 건설키로 합의했다. API강재는 포스코가 8대 전략품목으로 꼽고 있는 전략제품으로 북미시장에 안정적인 판매기반을 확보하고 공동 기술개발에도 착수했다.

신일본제철과는 지난 2000년 맺은 전략적 제휴를 지난해 5년 더 연장키로 합의하고 상호 슬래브 교환, 부산물 재활용 사업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상대 회사의 주식을 추가 매입해 신일철은 포스코 지분 5.32%를, 포스코는 신일철 지분 4% 가량을 갖게 됐다. 신일철도 M&A 방어를 위해 자국 내에서 스미토모금속과 고베제강 등 다른 용광로 업체와의 자본 제휴를 단골 무기로 택하는 기업.

신사업 육성을 위해 계열사간 전략적 제휴도 추진했다. 포스코는 계열사인 포스코파워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RIST, 포스콘, 포철산기 등 5개 출자사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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