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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도 서민은 찬밥신세

최종수정 2007.08.17 14:54 기사입력 2007.08.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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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미만은 무이자..결국 혜택은 VIP들에게

시중은행들이 월 평균 거래금액이 50만원 미만인 예금자들에게는 이자를 한푼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연간 수백억원의 이자수익은 VIP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개선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보통예금과 저축예금 등 수시입출금식 예금 중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미만인 예금에 대해서는 이자를 주지 않으며 50만원이상 500만원 이하는 0.1%, 5000만원 이상은 0.2%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7월말 현재 우리은행의 저축과 보통예금의 총 예금잔액은 11조8695억원으로 이중 50만원 미만의 예금 잔액은 6879억원이다.

또 신한은행 역시 지난 2004년부터 보통예금과 저축예금 등 수시입출식 예금에 대해 '무이자 통장' 기준을 강화,월 평균 잔액이 50만원 미만일 경우 이자를 한푼도 주지 않고 있다.

국민은행도 수년전부터 월 평균잔액이 10만원 미만의 보통예금과 저축예금 등에 대해 무이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일은행은 수시입출금 예금의 평잔이 5000만원 미만의 경우 연 0.1%,5000만원 이상은 0.2%의 이자를 주지만 50만원 미만이면 이자를 주지않는다.

그나마 제일은행은 월 평잔이 10만원 미만일 경우 오히려 매월 2000원의 계좌유지수수료를 부과해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지만 이는 지난 2005년부터 폐지했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이 이자를 주지 않거나 연 0.1∼0.5%의 초저금리를 적용하는 개인예금은 전체 예금 중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결국 절감된 이자 비용은 고액예금자들의 각종 수수료 면제에 사용되고 있어 서민들이 상대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고액예금자 등을 주거래고객으로 분류,송금 및 수표발행 수수료는 물론 카드 연회비와 카드론 취급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는 한편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꾸준히 관리비용을 들이고 있는 상태다.

은행 관계자는 "아무래도 관리비용차원에서 월평균액이 작은 예금에 한해서는 무이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관리비용이 높은 상품이니 만큼 은행이 적자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소액 예금에 대해서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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