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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대 급락..경기둔화 전망

최종수정 2007.08.17 06:33 기사입력 2007.08.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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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2.33달러(3.2%) 떨어진 7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29일 이후 최저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 1일 기록했던 최고 가격 78.77달러에 비해서도 무려 9.9%나 하락한 것이다.

역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국제 신용시장의 경색이 문제였다. 국제증시의 급락 속에 경제성장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원유 수요를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까지 유가 상승세를 이끌던 허리케인 딘은 시간당 90마일의 속도로 북상하며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 놓았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 가격도 배럴당 69.42달러를 기록, 전일 대비 2.22달러(3.1%) 하락했다. 

김기훈 기자 core8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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