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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폭락장…코스피 상승종목 10년래 최저

최종수정 2007.08.16 18:04 기사입력 2007.08.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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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4번째로 적어

16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여파로 국내증시가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시가총액 71조원이 증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전체의 3.3%인 28종목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1997년 10월 28일 이후 10년만에 가장 적은 상승 종목수에 해당한다. 증시 역사상 1997년 11월(6종목), 2001년(15종목)과 1997년 10월(28종목)에 이어 4번째로 적은 수치다.  

코스닥시장도 마찬가지. 상승종목은 42종목(4.3%)으로 코스닥 역사상 25번째로 상승종목이 적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가장 적었던 날은 지난 2001년 9월 12일 11종목만이 상승했을 때다.

폭락장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인 유가증권시장 28개 종목 중 우선주와 아시아 1호 등 선박투자회사, 부동산투자회사를 제외한 보통주는 삼일제약, FnC코오롱, 성보화학, 성신양회, ACTS, 일경, 케이씨오에너지(옛 명성), 현대페인트, 광명전기 등 9종목에 불과했다.

이중 남북경협 수혜주인 광명전기는 닷새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액면분할후 지난 14일 재상장된 케이씨오에너지(옛 명성)와 현대페인트ACTS도 연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LG가 3세인 구본호씨의 지분참여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슈를 안은 엠피씨가 7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1000원을 돌파했다. 헬리아텍(자원개발주), EBSI(적대적 M&A 관련주), 세지(손학규 수혜주), 이화전기(남북경협 수혜주), 동일철강(구본호 지분매입), 골든프레임, 코디너스, 서산 등 9종목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에이트픽스(7.04%), 포인트아이(4.62%), 디브이에스(4.41%), 케이씨피드(4.37%) 등 33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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