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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채용 외국어비중 늘렸다

최종수정 2007.08.16 16:13 기사입력 2007.08.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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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시 외국어 능력을 필수로 요구하는 기업들이 2년 새 2.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16일 자사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외국어 능력을 채용의 필수 항목으로 요구하는 채용공고가 지난 2004년 4만 1092건에서 지난해 10만 2664건으로 149.8%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고 수 뿐 아니라 외국어 필수 채용공고의 비중도 확대됐다. 전체 채용공고 가운데 외국어 필수 채용공고가 지난 2004년 11.4%였다가 지난해는 16.9%로 비중이 커졌다.

각 언어별로 살펴보면 프랑스어가 지난 2004년 101건에서 지난해 1262건으로 늘어나 1149.5%로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중국어 540.9%(1250건→8011건), 베트남어 371.4%(21건→99건), 일본어 242.4%(4146건→1만 4195건) 등이 크게 증가했고, 독일어(200%), 서반아어ㆍ포르투갈어(140%) 등도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일본은 물론 EU, 남미, 베트남 등의 지역이 주를 이루고 있어, 기업 교류와 사업 진출 등의 확대에 따라 이를 수행할 현지 언어에 능통한 인재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영어를 필수로 요구하는 채용공고는 지난 2004년 3만 5271건에서 지난해 7만 8521건으로 122.6% 증가했지만, 점차 그 비중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외국어 필수 채용공고 중 영어의 비중은 85.8%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76.5%로 9.3%포인트 낮아졌다.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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