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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도 국영 철강사 SAIL과 전략적제휴

최종수정 2007.08.16 17:03 기사입력 2007.08.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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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ㆍSAIL사 관리기법ㆍ판매네트워크 공유

포스코(POSCO)가 인도 최대 국영 철강사인 SAIL사와 기술인력 교류, 경영혁신 관리기법 공유 등 포괄적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포스코는 16일 델리 소재 SAIL(Steel Authority of India Ltd.) 본사에서 조성식 포스코 부사장과 오자(G.Ojha) SAIL사 인사담당 이사가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룽타(S.K.Roongta) SAIL사 회장이 직접 참석해 포스코와의 전략적 제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SAIL사 룽타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성식 포스코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오자 SAIL 인사담당 임원(왼쪽에서 첫번째)이 전략적제휴를 체결한 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두 회사는 향후 3년간 경영정보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및 식스시그마와 같은 경영혁신 관리기법을 공유하고 기술인력 교류를 실시키로 했다. 원료개발, 구매 협력은 물론 인도 내 판매네트워크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포스코와 SAIL사는 이를 위해 향후 2주 안에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각 사안별로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상호 협의에 따라 제철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협력사업 추진 등 협력분야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해 양사간 협력이 더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놨다.

이구택 회장은 본사 임원을 통해 전달한 메시지에서 "이번 제휴를 통해 그 동안 양사가 맺어온 협력관계를 전략적 제휴로 발전시키고 세계 철강산업에서 주도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사는 물론 한국과 인도 양국간의 경제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SAIL사와의 제휴 체결로 포스코는 인도 현지 인력에 대한 교육과 현지 판매네트워크 활용 등을 기대할 수 있어 현재 추진중인 일관제철소 건설 등 투자사업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SAIL사는 인도정부가 86% 지분을 가지고 있는 연간 1500만톤 생산능력의 국영 철강회사로 인도 내 6개의 제철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 철강 생산량의 약 22%인 1350만톤의 철강재를 생산했고 2010년까지 생산능력을 2500만톤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에서 두 회사간의 주식 상호 공유와 같은 자본제휴는 하지 않기로 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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