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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올들어 최대 상승폭..13.8원 올라

최종수정 2007.08.16 15:44 기사입력 2007.08.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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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도 19원↑..증시 폭락따라 급등

원달러 환율이 올들어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8원이나 오른 946.3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3월 5일 종가 기준으로 951.4원을 기록한 이래 다시 한번 원달러 환율이 950원대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미국 서브프라임 부실 여파로 국내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1700선 이하, 코스닥이 700선 이하로 출렁 내려앉으면서 한 때 모든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 30분간 정지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극도의 몸살을 겪었다.

이런 증시의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강해져 원달러 환율, 원엔 환율도 급격히 올랐다.

원엔 환율은 오후 3시 10분 현재 100엔당 815원으로 19원이나 껑충 뛰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서브프라임 부실에 따른 엔캐리트레이드 축소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국내 증시가 사상 최대로 폭락했다"면서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로 원달러 환율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외환은행 이준규 과장은 "현재 환율은 서브프라임 부실의 여파로 하루하루 변하는 증시에 연동해서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수급문제와 신용경색으로 인한 금융 불안 문제에 따른 것으로 단기간내에 서브프라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볼 수 없으므로 앞으로 뉴욕증시와 아시아증시의 영향을 지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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