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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證, 연중 적정치 1950선 유지

최종수정 2007.08.16 15:01 기사입력 2007.08.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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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국내증시의 급락세와 관련, 아직은 4분기 증시를 상승장으로 판단하나, 현재로서는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악화 정도 및 원자재 가격에 대한 관찰이 필요한 단계라며 연중 적정치 1950선을 유지했다.

조익재 리서치센터장은 "미국발 신용경색의 전세계 확산에 대한 불안감과 전세계 유동성이 위험자산에 대한 이탈로 가격 하락 불안감, 글로벌 유동성 충격이 실물경기에 전이되면서 하반기 세계경기 반등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감 등이 이번 조정의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조 센터장은 "△유동성 충격이 미국 실물경기에 전이될 것인가 △위험자산에서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 온 원자재도 급격한 조정에 진입할 것인가 등 2가지 요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물경기와 관련해 "현재 미국발 신용경색의 원인은 주택을 담보로 해서 나간 대출이 파생상품이라는 형태를 통해 담보가치 이상의 규모로 창출됐고, 이러한 상황에서 담보가치인 주택가격이 하락하면서 그 레버리지 만큼 투자자산에 전이되고 있다"며 "따라서 주택가격 하락을 저지하기 위한 정책적 안배가 중요한데,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가 단기 지지선 설정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러한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는 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의 악화가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때 매주 발표되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악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자재와 관련해서는 "지난 3월의 서브 프라임 충격때보다 원자재의 가격 하락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로 인해 KOSPI의 주도주인 철강, 화학, 조선 등 원자재 관련주의 조정으로 낙폭이 더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중국경기의 호조가 이어지는 한 원자재 가격은 제한적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도주의 낙폭 역시 제한적일 가능성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도주인 원자재, 즉 중국관련주는 2003년이후 조정국면에서 평균 20% 정도에서 조정을 마무리했다"며 "이미 15% 이상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추가로 5% 내외 조정, 지수로 보면 1670선이 1차 하단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아직은 4분기 증시를 상승장으로 판단하나, 현재로서는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악화 정도 및 원자재 가격에 대한 관찰이 필요한 단계"라며 "두 지표의 악화정도에 따라 하반기 증시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연중 적정치 1950선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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