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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램스홈론 자금조달 실패...CP시장 급랭

최종수정 2007.08.16 14:59 기사입력 2007.08.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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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서브프라임 악재가 바다 건너 호주를 강타했다. 호주의 거대 금융기관 램스홈론그룹이 16일(현지시간) 61억7000만호주달러(약 4조65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의 리파이낸스(refinance)에 실패했다고 밝히면서 호주는 물론 아시아증시 전반에 신용경색 우려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주증시에서 램스홈론의 주가는 60% 가까이 하락하는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들어 램스홈론의 시장가치는 70% 가까이 사라졌다.

램스홈론은 기업어음(CP) 매각에 실패, 대출 재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신용시장을 기피하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램스홈론은 임시로 10억호주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으며 이번 자금조달 실패로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JP모건체이스의 크레이그 살만 신용 투자전략가는 "CP 발행에 의존해 온 전세계 금융기관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미국 최대 서브프라임 모기지기관 컨트리와이드파이낸셜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캐나다의 코벤트리 역시 자금 조달에 실패한 것으로 밝혀지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신용경색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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