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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베단타, 스털라이트골드 8600만달러에 매각

최종수정 2007.08.16 14:54 기사입력 2007.08.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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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광산업체 베단타리소스가 캐나다 금광 운영업체 스털라이트골드를 인수한지 일 년 만에 매각하게 됐다. 베단타는 8600만달러를 받고 스털라이트골드 지분 84.2%를 그루지야의 지오프로마이닝에 넘기기로 했다고 인도 이코노믹타임스(E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단타의 스털라이트골드 인수는 베단타가 세계 3위 광산회사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스털라이트골드가 아르메니아에 운영하고 있는 금광 문제를 놓고 현지 정부와 갈등을 빚게 되면서 베단타가 사업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올 초 스털라이트골드가 계획중인 1억달러 규모 금 가공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불허한다고 통보하고 이후 회사에 5000만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물었다.

한 소식통은 “스털라이트골드가 현지에 보유한 금광 두 곳에는 금 매장량이 200만온스가 넘으며 이는 시가 13억달러에 달한다”며 “독재에 가까운 아르메니아 정부는 수익 일부를 챙기기 위해 지난 1998년 스털라이트골드와 체결했던 계약 내용을 바꾸려 했다”고 전했다.

구루지야 최대 광산회사 마드눌리의 모회사인 지오프로마이닝은 인수가격 8600만달러를 전액 현금 지불하기로 했다. 지오프로마이닝 외에 러시아의 인더스트리얼인베스터스그룹도 스털라이트골드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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