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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1억달러 규모 선박.해양설비 수주

최종수정 2007.08.16 13:11 기사입력 2007.08.16 12:06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21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설비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인 170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유럽선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과 드릴십 1척에 대해 수주를 확정해 대우조선해양은 총 21억 달러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108척 151억 달러 (대우망갈리아조선소 건조분 12척 10억6000만 달러 포함)에 달하는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 170억 달러의 약 90%를 달성했다.

이번 수주로 대우조선해양은 컨테이너선을 주로 건조해온 옥포조선소 제2도크 설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349m인 길이를 190m를 늘려 539m로 확장하고, 크레인의 용량도 450톤급에서 900톤급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럴 경우 제 2도크에서만 10여척의 선박을 추가로 건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매출액 증가는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의 전체 수주액 중 컨테이너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58%로 올 한해 동안 총 71척 약 87억3000만 달러 상당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해왔다.

또 지난해 처음 드릴십 분야에 진출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만 2번째 드릴십을 수주하며, 총 5척의 드릴십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하반기에도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LNG선,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올해 목표인 170억 달러 달성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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