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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9·11테러' 이후 최대 폭락

최종수정 2007.08.16 11:51 기사입력 2007.08.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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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서브프라임 사태로 국내증시가 '9·11 테러' 이후 최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8.51포인트(6.52%) 급락한 1699.38을 기록중이다. 장초반부터 60일선(1812.79P)을 단숨에 내준데 이어 계속된 급락세로 120일선(1655.30P)에 근접하고 있다.

이같은 코스피지수 하락폭은 종전 최고 기록(종가 기준)인 2004년 4월 17일의 93.17포인트를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치다. 

하락률로도 지난 10일(4.20%)과 지난달 27일(4.09%)를 훌쩍 뛰어넘으며, '9·11 테러' 다음날인 2001년 9월12일(12.02%)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중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역대 네번째에 해당하는 7085억원 순매도로 수급을 압박하고 있으며, 개인도 2621억원 매도 우위로 '팔자'에 동참하고 있다. 기관은 8696억원 순매수.

코스닥시장은 더욱 심각하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1.29포인트(9.30%) 급락한 695.63을 기록, 120일선(721.92P)을 단숨에 뚫고 내려왔다.

금일 코스닥지수의 하락률은 역대 네번째이며, 역시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 12일(11.59%)에 이어 6년여만에 최대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9억원, 14억원 동반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이 133억원 순매수 중이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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