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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SK건설 무보증회사채 A-(안정적)

최종수정 2007.08.16 12:14 기사입력 2007.08.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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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는 SK건설의 제124-1회 외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신평은 해외수주 및 그룹발주공사 증가 등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과 사업안정성 제고, 주택 및 해외사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 능력 강화와 내부유보 증가 등에 따른 재무안정성 개선을 평가 배경으로 꼽았다.

한신평은 SK건설이 "올해 시공능력순위 9위(2006년 9위)에 올라있는 SK 그룹의 대형 건설업체로서 정유 및 유화 플랜트 공사에서 우수한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난 2006년에 쿠웨이트 국영석유화학회사인 PIC 발주 방향족 플랜트 공사를 비롯해 5268억원의 해외플랜트 공사를 수주했고 올해도 쿠웨이트 발주 GC-24공사(6억달러)를 수주했으며, 수주규모가 30~40억달러로 예상되는 NRP공사도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텔레콤 및 SK의 투자증가로 계열사 매출이 6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천정유 고도화시설 관련 투자 규모가 1조 7000억에 이르고 있고 주유소 개발, 신규사업 진출 등으로 SK네트웍스 투자도 확대될 예정이어서 향후에는 계열공사가 크게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신평에 의하면 SK건설은 이런 해외수주 호조와 그룹사 발주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2006년 매출이 사상 최초로 3조원을 상회하고 순이익도 2년 연속 1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또 한신평은 "해외 및 그룹 공사의 수익성 및 대금 회수가 양호한 점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수익성을 동반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외공사 및 그룹공사 증가로 공종 구성이 개선되어 민간 건축 비중이 40% 초반으로 하락하였으며, 주택사업의 속도 조절이 가능하게 되는 등 사업 안정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멕시코 공사 이후 리스크 관리를 크게 강화함으로써 최근의 주택시장 침체에 대응하여 상대적으로 분양리스크가 낮은 기획제안형, 계열사 부동산 개발, 재개발 위주로 주택건축부문의 사업구조를 개선하고 있고 멕시코 공사 이후에 완공된 해외공사의 원가율이 85% 전후에 머물고 있는 등 성공적으로 프로젝트 완료가 이루어진 점,해외신규 수주도 동사의 설계 및 시공 능력을 벗어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통해 해외공사로 인한 리스크 발생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한신평은 판단했다.

한신평은 "민간건축 부문의 미수금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산 매각, 우선주 발행, 매입채무 활용 등으로 2006년 말 순차입금은 1316억원에 불과하며, 잠재적인 재무위험이 내재해 있는 멕시코 장기선수금(2006년 말 현재 1,388억원)을 고려해도 차입금 절대 규모가 외형 대비 무리 없는 수준"이라면서 "대규모 순이익 창출로 인한 내부유보와 우선주 발행 등으로 자기자본이 확충된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재무구조도 안정성을 회복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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