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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패닉'...이틀간 1년래 최대 ↓

최종수정 2007.08.16 11:26 기사입력 2007.08.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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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시장발 악재로 아시아증시가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전일 신용시장 경색 여파로 다우지수가 1만3000선이 무너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한 것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닛케이지수가 400포인트 넘게 하락하면서 지수 1만6000선이 위험한 상황이다.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낙폭이 5%에 육박, 아시아 주요 증시 중 가장 크게 빠지고 있다.

이로써 아시아증시는 이틀에 걸쳐 1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셈이 됐다. MSCI아시아태평양지수는 2% 빠졌고 지난 한달간 13%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대표주를 중심으로 전업종에 매도세가 넘치고 있다. 거대 자동차업체 도요타의 주가가 3.1% 하락했다.

수출기업인 소니 역시 주가는 2.4% 빠졌다. 달러/엔 환율이 116엔대에 진입하는 등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직격탄을 날렸다.

혼다 역시 3.3% 하락한 3790엔을 기록 중이다.

최근 강세를 지속한 에너지업종 역시 약세다. 업황이 경기에 민감하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서브프라임 시장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의 주가가 1.2% 하락했고 일본 최대 니켈업체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이 3.2% 내렸다. 

전문가들은 호주의 람스론그룹이 5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 마련이 힘들 것이라고 밝히는 등 신용시장 경색 여파가 확산되면서 아시아증시의 조정 역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국증시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1.16% 하락한 4812.65를 기록하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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