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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정상회담 선발대 35명으로 늘렸다

최종수정 2007.08.17 16:28 기사입력 2007.08.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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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 수핵복구 지원 물품 선정 등 세부 작업 착수

이관세 통일부 차관은 16일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선발대 규모를 당초 30명에서 35명으로 늘렸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14일 개성 준비접촉에서 남측이 선발대 규모를 35명으로 해 줄 것을 요청했고 북측은 일단 30명으로 합의하되 증원 여부는 추후 알려주기로 했었다"면서 "어제 북측이 우리 요청을 수락한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선발대 규모가 2000년 1차 정상회담 때의 30명보다 늘어난 데 대해 이 당국자는 "준비 기간이 그때보다 짧은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발대 단장에는 개성 준비접촉 수석대표였던 이관세 통일부 차관이 선임됐다. 2000년 1차 정상회담 때는 손인교 당시 통일부 남북회담사무국장이 맡았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북한 지역의 수해 복구를 지원키로 하고 구호물품 선정과 시기를 검토하는 등 세부작업에 착수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과 협의없이 지원할 수 있는 긴급구호물품을 우선적으로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면서 "현재 대한적십자사 등과 구호물품 지원내역과 시기 등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긴급구호물품은 의류와 담요, 밀가류, 라면, 의약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5시 통일부 회의실에서 열리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긴급 상임위원회에 관계관들을 참석시켜 북한의 집중호우 피해현황을 설명하고 북민협 차원의 긴급구호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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