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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필리핀 근로자 특급 송금 서비스 실시

최종수정 2007.08.16 09:41 기사입력 2007.08.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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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BPI은행 은행장 아우렐리오 몬티놀라, 우리은행 외환사업단장 이선규
우리은행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우렐리오 몬티놀라(Aurelio R. Montinola )BPI은행장과 이선규 우리은행 외환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최대은행인 BPI와 필리핀 근로자 특급 송금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16일부터 송금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BPI(Bank of the Philippine Islands)는 자본금 9억7500만달러에 700여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국내 1위은행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필리핀 해외고용청의 지정은행으로서 필리핀 근로자들의 출국 전 계좌 개설을 담당하고 있는 BPI는 필리핀 근로자들이 우리은행을 통해 본국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권유하기로 했으며, 우리은행은 필리핀 근로자의 송금을 BPI 은행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국내 5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필리핀 근로자들은 우리은행을 통해 당일 필리핀으로 송금이 가능하게 됐으며,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고 BPI은행으로 직접 송금이 가능해 송금수수료도 최대 20달러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자금 결제은행을 몇 단계 거쳐야 하는 기존 해외송금과 달리 송금 지시 전문을 BPI에 직접 발송함으로써 빠르고 저렴하게 보낼 수 있음은 물론, 국내 거주 필리핀 근로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BPI 계좌에 송금할 경우 필리핀 현지의 수취인은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아 미화 3달러~5달러의 수수료만 내기 때문에 중계은행 수수료를 부담하는 기존 송금보다 최대 미화 20달러 가량을 줄일 수 있다.

정동성 우리은행 외환사업단 부장은"향후 우리은행은 백만여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리핀은 물론 각국 주요 은행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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