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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공교통 정비에 나서...

최종수정 2007.08.16 10:33 기사입력 2007.08.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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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횟수 축소로 올림픽 혼잡에 대비

베이징이 2008올림픽을 앞두고 항공 교통 혼잡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중국당국이 베이징 올림픽때 예상되는 항공혼선을 막기 위해 새로운 항공사의 베이징 진입 승인을 잠시 보류하고 베이징쇼우두 공항의 일 평균 항공 운행횟수를 줄인다고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최근 중국 항공산업은 빠른 속도로 증가해 매년 16%의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에는 19.6%로 껑충 뛰어올랐다.

현재 중국 22개 항공사중 빅 3 항공사인 중국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을 재외하면 대부분이 소규모의 여객, 화물 운송 항공사다.

이들이 빅3항공사와 치열하게 경쟁함에 따라 항공 교통 부문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효율과 이익은 감소했다. 베이징을 출항하는 항공사와  항공편 수는 많지만  오히려 평균 여객수는 적다.

이에 중국당국은 항공 운항 횟수를  줄이고 새로운 항공사의 진입을 보류하는 대책을 세움으로써 올림픽 항공 교통 혼잡을 막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한산한 지역 하늘을 운항이 적은 밤 시간대에 운항하기로 약속한 비행기나 중국산 지역 제트기의 시범운행에 대해서는 운행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이 올림픽을 핑계로 자국 빅3항공사를 외부의 경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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