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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국내 유통업체 최초 브라질 진출

최종수정 2007.08.16 08:47 기사입력 2007.08.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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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국내 유통시장에서 최초로 브라질에 라이신 생산공장을 준공, 중남미 공략에 나선다.

CJ는 지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대규모 라이신 공장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경영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중남미 지역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수 사장을 비롯한 CJ경영진뿐 아니라 브라질 최종화 대사, 권영욱 총영사와 함께 상파울루 주지사인 조지 세하(Jose Serra) 등 주요 브라질 정부인사가 참석했다.

상파울루에 위치한 CJ 피라시카바(Piracicaba) 공장은 투자금액만 1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생산기지다.

106 헥타르(32만평형)의 대규모 부지에서 5만톤의 라이신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생산금액만 1억달러가 넘는다. 현지법인인 CJ Bio Do brazil을 통해 브라질 뿐 아니라 중남미, 미주지역까지 판매가 가능해 중남미 돌파의 교두보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라이신은 돼지, 닭 등의 가축사료용 필수 아미노산이다. 연간 1조5000억원 정도의 소비를 기록중이며, 전 세계적인 가축사료의 선진화, 육류소비의 증가로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이다.

CJ는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브라질 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15만톤까지 확대해 전세계 제품의 10분의 1 이상을 보급하는 국제 라이신 생산의 대형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CJ는 기존 인도네시아, 중국에 이어 중남미 지역까지의 진출과 생산 확대를 통해 2013년에는 국제 라이신 시장에서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는 브라질의 잠재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중남미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지정했으며 나아가 미주 뿐 아니라 유럽지역까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CJ 김진수 사장은 주요 경영진과 함께 현지 준공식에 참여해 "브라질은 CJ의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을 확대하기 위한 중남미 지역의 교두보로 자리잡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하고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CJ는 브라질을 거점으로 글로벌 경영을 중남미, 유럽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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