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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단기 주가 상승 모멘텀 부족하다"

최종수정 2007.08.16 08:12 기사입력 2007.08.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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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한섬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을 기록한데 이어 단기적 주가 상승 모멘텀 또한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높은 브랜드 선호도와 실적 안정성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현가격대에서의 매수 접근은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오는 11월 만기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280만주 이상 발행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주력 브랜드들의 성장 정체와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 추세 등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부족한 점은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여성 캐릭터 정장 시장의 위축을 꼽았다.

정 애널리스트는 "한섬의 2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당사 추정치를 12%, 23% 이상 하회했는데 이는 소비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판매 부진과 여성 캐릭터 정장 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주력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유통망수가 확장되고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수입브랜드 상품 매출에서 랑방도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폭이나마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점을 감안하면 기저효과에 따른 반사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데다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하진수 기자 hj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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