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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내 발주공사 수백억~수천억원

최종수정 2007.08.16 08:13 기사입력 2007.08.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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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설명회 참석 등 대형건설사 눈치경쟁 치열

국내 대형 건설사(1군)들이 인천시가 연말까지 발주할 계획에 있는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컨소시엄위한 짝짓기, 자료수집 등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현대, 포스코, 롯데 등 1군 건설업체들은 각 사업 설명회에 참석, 일정을 상세히 파악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가 올 연말까지 발주할 계획에 있는 사업은 '숭의운동장 재생사업', '세계도시엑스포 핵심사업(송도 u-City 홍보체험관 및 u-교통광장 조성사업)' 등 10여개 안팎에 이른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도개공)가 사업주체인 '숭의운동장 재생사업'은 PF(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으로 오는 10월29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마감한다.

이에 앞서 도개공은 옛 경찰청부지(중구)에 320억원 규모의 복합숙박센터 건립 사업을 위해 10월초 일괄입찰(턴키방식)을 통해 사업자를 모집한다.

도개공이 추진하고 있는 5000억원 규모의 '숭의운동장 재생사업'은 노후화된 숭의운동장의 기능을 재정립하여 체육·주거·상업·업무·문화 등의 복합기능이 어우러진 웰빙타운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도시엑스포 핵심사업인 '송도 u-City 홍보체험관 및 u-교통광장 조성사업' 사업자 공모를 다음달 10일 마감한다.

내년 개관이 목표인 이 사업(예상 공사비 1500억원)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내에 홍보체험관과 복합환승센터, u-Life Zone, u-shop, u-Home,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경제청은 이에 앞서 이달 중 영종하늘도시 4공구 조성공사 사업자 공모를 마감할 계획이다.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라 인천관광공사가추진하고 있는 '송도호텔 건립사업'(E6부지와 Sc부지)은 오는 9월 4일과 7일에 입찰한다. 지난달 초 열린 E6부지 호텔 건립 사업설명회 때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롯데건설·금호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도 인천시와 대한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정오거리 재생사업(1조5800억원)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4800억원) 등이 이르면 내년 초 사업자 공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이 인천에서 적게는 수백억, 많게는 수천억원에 달하는 공사가 올해 내 쏟아져 나올 계획이어서 대형건설업체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도개공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건설사 관계자들이 우리공사 뿐만 아니고 각 사업별 시행처를 수시로 방문해 진행과정을 묻고 자료를 수집해 간다"면서 "재 건설업체간 정보경쟁이 치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H건설 관계자는 "일단 정보를 정확히 알아야 하기 때문에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며 "많은 업체들이 입맛에 맞는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숭의운동장 재생사업은 인천지역 재생사업의 선도인점을 감안할 때 꼭 해 볼만 한 공사"라면서 "현재 이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 1군 건설사 한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도급을 준비 중에 있는 인천의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국내 10위 안에 있는 건설사 모두 인천시의 발주 사업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대형 공사의 경우 어느 정도 컨소시엄 구성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재경 기자 kjk001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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