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롯데제과, 주가 상승 이유 충분..목표가 197만원

최종수정 2007.08.16 07:54 기사입력 2007.08.16 07:53

댓글쓰기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롯데제과에 대해 영업실적 호전과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 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56만원에서 197만원으로 상향제시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영업실적 호전을 반영해 영업 전망을 상향시켰기 때문"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6% 증가했는데 특히 ASP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소비 고급화뿐만 아니라 동사 제품의 브랜드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롯데제과의 영업이익 전망을 상향해 산출된 영업가치는 1조2990억원이며 이는 2007년 예상 EBITDA의 8.0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롯데제과의 보유 지분가치를 상향조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 등 상장 자회사의 주가 상승을 반영했고 지분가치에 대한 할인률도 종전 30%에서 20%로 낮췄다"면서 "특히 할인률을 축소한 이유는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롯데그룹이 후계구도 완성 및 소유구조 개선을 위해 지주회사로 전환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데 만약 롯데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된다면 동사를 비롯한 자회사 모두의 시장가치는 상향될 것이라는 풀이다.

즉 그룹 내 순환출자 고리가 끊어져 대주주의 출자지분 증가로 주주중심의 의사 결정이 강화될 것이며 복잡한 소유구조 해결로 구조조정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경우에 따라서는 보유 지분을 계열사에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데 매각가격은 시장가격일 것이므로 이때는 지분가치를 할인할 필요가 없어진다"면서 "물론 지주회사 전환은 어디까지나 시장의 예측에 불과하나 할인률을 20%로 축소하는 것은 현재 대부분의 지주회사가 자회사 지분가치에 대해 10~30% 할인률을 적용 받고 있다는 점에서 공격적인 밸류에이션은 아니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