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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해외 호조세 지속될 것...매수

최종수정 2007.08.16 07:54 기사입력 2007.08.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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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오리온에 해외 영업과 스포츠토토 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와 베트남에서의 영업 호조로 인해 2분기 해외 영업 부문은 53% 가량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매출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해외 부문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한 신규 CAPEX 증가 및 감가 상각 방식 변경으로 인해 2008년까지 투자 회수(이익 증가)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해외 부문의 가치는 수익성 보다는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포츠토토의 월간 발매액은 2분기 평균 1350억원 수준 정도로 저조했지만 3분기 발매 금액은 1400억원 이상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경마, 로또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상층이 낮기 때문에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개막, 야구의 코리안 시리즈 등 스포츠 빅이벤트가 많은 8월 이후의 발맥 금액 증가 추이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오리온의 보유 부동산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용산 본사 부지 및 자회사인 롸이즈온(베니건스) 소유의 도곡동 부지 개발에 대한 계획이 하반기 중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금 흐름 창구의 역할을 할 부동산 개발이 본격화 된다면 오리온의 기업 가치는 한 단계 더 레벌업될 수 있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오리온 그룹의 비즈니스 중 일시적인 주가 모멘텀인 부동산 개발을 제외하고는 단기적인 주가 견인 요소는 없다"며 "동사의 투자 적기는 해외 부문의 이익 증가가 본격화되는 2008년부터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하진수 기자 hj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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