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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梨大 다니지 않았다" 고백

최종수정 2007.08.16 07:41 기사입력 2007.08.1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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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이냐' VS '이제와 고백하는 저의는?" 의견 분분

"저는 이화여대 출신이 아닙니다"

지난 14일 연극배우 윤석화(51)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30년간의 학력 위조 사실'을 토로한 것과 관련, '양심적이다'와 '고백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로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윤씨는 최근 문화예술계 저명 인사들의 '가짜 학력'파문이 이어지면서 자신도 이화여대를 다니지 않았다는 고백을 스스로 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www.yoonsukhwa.com)에 '고백입니다' 라는 글을 통해 "70년대 CM송을 부르던 시절, 철없이 했던 거짓말이 30년 세월 동안 양심의 발목을 잡아 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신이 이화여대 생활미술과를 중퇴했다고 밝혀왔다.

윤씨는 이제 "내가 낮아질 수 있는 만큼 낮아지고 싶다" 며 "이제와 고백하게 돼 부끄럽지만 30년 넘게 연극만을 향해 걸었던 길과 착하게 살고 싶었던 사람으로서의 꿈은 의심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윤씨의 고백에도 불구, 일부 네티즌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어차피 밝혀질 것 같으니 먼저 밝힌 것"이라며 "용기있는 고백"이라는 의견과 대립 중이다.

한편 윤씨가 홈페이지 프로필에 '뉴욕대 수료'라고 표기한 뒤 아래에 영문으로 New York University가 아닌 'The City College of New York'(뉴욕시립대)로 해놓은 것에 대해서도 학력을 과장하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윤씨의 학력위조 파문도 다른 문화계 인사들의 파문과 마찬가지로, 쉽게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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