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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기업, '나이 25.6세 종업원수 1437명'

최종수정 2007.08.16 07:10 기사입력 2007.08.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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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5개 기업 퇴출

국내 1000대기업의 평균적인 모습은 기업나이 25.6세에 종업원은 1437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연간 1조2000억원 정도를 벌어 800억원가량을 남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자체 운영중인 기업정보데이터베이스인 코참비즈를 통해 대한민국 1000대 기업의 특징을 분석·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000대 기업의 평균매출액은 1조1920억원으로 4년간 28.6%(2002년 9270억원) 증가했고, 순이익은 799억원으로 같은 기간 38.0%(2002년 57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평균 연령은 25.6세, 평균 종업원수는 1437명으로 2002년(1344명) 대비  6.9% 증가해 같은 기간 28.6% 증가한 매출에 비해 낮게 나타나 상대적으로‘1인당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 이후 ‘1000대기업’에 신규로 진입한 기업들은 1000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데는 평균 16년이 소요됐고, 1000대 기업 중 매년 평균 10.5%에 해당하는 105개 기업이 1000대 기업에서 탈락, 신규기업과 교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1000대기업’ 멤버가 자주 교체되는 업종은 ‘부동산 및 임대업’, ‘사업서비스업’, ‘도소매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1000대기업이 5년이 경과한 지난해까지 1000대기업에 살아남은 확율은 75%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 가스 및 수도업(100.0%), 운수업(87.1%), 건설업(85.9%), 금융 및 보험업(84.3%)의 잔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부동산 및 임대업(15.0%), 사업서비스업(70.5%), 도소매업(70.8%), 제조업(72.7%) 등이 비교적 낮은 잔존율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100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중 상위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00대 기업 전체 매출액 중 상위 10개 기업이 21.7%, 상위 50개 기업이 50.4%, 상위 200개 기업이 75.5%를 차지해 2002년 각각 25.1%(상위 10개), 53.0%(상위 50개), 77.1%(상위 200개)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1000대 기업중 유가증권 상장기업 수는 줄어든 반면 코스닥 상장기업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가증권 상장기업 수는 351개로 2002년(395개)에 비해 11.1%나 감소했으나 코스닥 상장기업 수는 2006년 77개로 2002년(65개)에 비해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0대 기업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종업원수 1000명 이상의 기업이 29.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300인 미만 기업이 28.6%를 차지했다. 그리고 500인 이상 1000명 미만이 26.4%, 300인 이상 500인 미만이 15.2%의 분포를 보였다.

아울러 1000대 기업의 업종별 분포를 보면 제조업이 51.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도매 및 소매업(13.0%), 건설업(9.1%) 금융업(9.1%), 사업 서비스업(4.5%), 운수업(3.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별 분포는 서울이 53.7%로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경기(14.1%), 경남(5.3%), 부산(4.2%), 경북(4.1%)이 그 뒤를 이었다. 1000대 기업의 업종별 분포와 지역별 분포는 2002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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