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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뜨는 다리'로 두바이 교통 체증 완화

최종수정 2007.08.26 19:13 기사입력 2007.08.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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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 완화 위해 10개월만에 완공
2차대전 당시 독일이 개발한 공법 적용

   
 
  두바이의 '플로팅 브릿지'      사진 : 걸프뉴스

지난달 16일 두바이에 물에 뜨는 다리 '플로팅 브릿지'가 개통됐다. 개통 한 달이 지나자 두바이 시민들은 교통 체증이 누그러졌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두바이에서도 교통량이 매우 많은 데이라 시티센터 옆 교차로와 알 리야드 스트리트를 연결했기 때문이다.

플로팅 브릿지는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이 알 막툼 브릿지와 알 가우드 브릿지의 과중한 교통량을 단시일에 완화하기 위해 4250만 달러로 10개월만에 완공한 작품이다. 왕복 6차선인 다리는 전장(全長) 360m로 물 위에 뜨는 다리로는 세계 최장이다.

플로팅 브릿지의 설계와 시공을 맡는 독일 소재 위르겐 시스템스2차대전 당시 독일에서 사용했던 공법을 개량해 적용했다. 당시 독일은 모든 쇠붙이를 탱크와 전투기를 만드는 데 사용했다. 아돌프 히틀러는 시멘트로 바지선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렇게 해서 시멘트 배를 압축 공기로 물에 띄우는 기술이 개발된 것이다.

이번 공법도 당시의 것과 유사하다. 압축 공기 대신 폴리스틸렌 벽돌이 이용되고 소금물에 견딜 수 있도록 강화 시멘트와 개량 소재가 투입됐을 뿐이다.

위르겐 시스템스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위르겐 클레멘트는 이번 공법을 "매우 안전한 환경친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시속 160km의 강풍과 1.8m의 파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물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아 수중 생태계 교란 같은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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