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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이번 목표는 '트리플크라운'

최종수정 2007.08.15 18:10 기사입력 2007.08.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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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30ㆍCJ)가 이번엔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한다.

2주만에 재개되는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총상금 225만달러짜리 '빅 매치' CN캐나다여자오픈.

한국의 시즌 '5승 합작'을 향해 선봉에 나선 박세리는 특히 미국과 영국, 캐나다의 '내셔널타이틀'을 모두 제패하는 '트리플크라운'이란 '두마리 토끼사냥'을 노리고 있다.

박세리는 오늘 밤(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메이페어골프장(파71ㆍ6565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꼬박 10년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난 1998년 US여자오픈과 2001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세리로서는 이번 우승으로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게 되는 셈이다.

'트리플크라운'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만이 달성했을 정도로 의미있는 기록이다.

박세리는 2001년 첫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이후 2002년과 2003년 대회에서는 각각 5위를 차지했지만 2004년과 2006년(2005년 대회는 불참)에는 '톱 10'에도 들지 못했다.

박세리는 그러나 올 시즌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우승를 포함해 나비스코 챔피언십 공동 10위와 US여자오픈 공동 4위, 브리티시여자오픈 공동 5위 등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세리는 물론 이번 우승을 위해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한다. 오초아 역시 시즌 5승과 상금랭킹 1위 독주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다.

'디펜딩챔프' 크리스티 커(미국)도 만만치 않다. 커는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메이저 챔프'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며 한층 더 강력해졌다.

한국은 2005년 이 대회 챔프 이미나(26ㆍKTF)가 박세리의 뒤를 받치고 있다. 김미현(30ㆍKTF)과 장정(27ㆍ기업은행), 이선화(21ㆍCJ) 등도 가세했다.

최근 LPGA투어 출전이 잦아지면서 관록이 붙은 '국내파' 지은희(21ㆍ캘러웨이)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미셸 위(18ㆍ한국명 위성미)는 이번에도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나상욱, 위창수 윈덤챔피언십 출전

나상욱(23ㆍ코브라골프)과 위창수(35)는 한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한다.

같은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오크스골프장(파72ㆍ7333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PGA챔피언십 직후 빅 스타들이 모두 휴식에 들어가 '그들만의 리그'가 됐다.

이 대회는 그러나 페덱스컵 직전 마지막 대회로 포인트를 얻기 위한 하위권 선수들의 막판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당초 출전이 예정됐던 '탱크'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 역시 페덱스컵을 대비해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디펜딩챔프'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도 신장결석 치료를 위해 병원행을 택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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