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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지수선물도 조건 주문 가능

최종수정 2007.08.15 13:02 기사입력 2007.08.1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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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도 스프레드거래 도입

지수선물과 국채선물로 이원화돼 운영되던 선물시장의 제도와 시스템이 27일부터 통합되면서 기존 국채선물 거래에서만 가능하던 조건 주문이 지수선물에도 적용된다.

또 국채선물에도 스프레드거래가 도입돼 투자자가 월물별로 따로 주문을 내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15일 선물시장 참가자들의 거래 편의와 시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7일 선물시장 제도와 시스템을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선물시장 단일화에 따라 현행 국채선물 제도와 시스템에서 운영되던 국채, 금리,통화, 금선물 등의 상품이 코스피200선물, 코스피200옵션, 스타지수선물 등 지수선물 제도와 시스템으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상이하게 운영되던 호가조건, 선물스프레드거래 대상상품 확대, 호가접수시간, 호가가격제한, 정산가격 결정방식, 증거금 산출방식, 현금위탁증거금 징수 등이 하나로 통합된다.

먼저, 기존 국채선물에만 적용됐던 FOK(전량충족조건)과 IOC(일부충족조건) 등 호가 제도가 코스피200선물 등 모든 상품에 동일하게 적용한다.

FOK(Fill or Kill)란 호가가 제출된 즉시 전량체결이 가능하면 전량 체결시키되전량체결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호가수량 전량을 취소하는 방식이고, IOC(Immed iateor Cancel)는 호가가 제출된 즉시 체결가능한 호가는 체결하고 미체결잔량은 취소하는 거래방법이다. 기존 지수 선물은 호가에 조건을 걸 수 없었다.

또 선물 스프레드거래(월물간 가격차를 이용한 거래)가 국채선물을 포함한 모든선물상품으로 확대된다. 국채선물에는 스프레드거래가 없어 월물별로 따로 주문을 내야 했다.

이 외에도 국채선물과 지수선물의 호가접수시간이 오전 8시~오후 3시15분으로 단일화된다.

국채선물 호가 가격제한도 정액(상품별 주문가격제한)에서 정률(3년국채선물 기준가격 대비 ±1.5%, 5년국채선물 ±1.8%, 통안증권.CD는 ±0.3%, 미국달러선물은 ±3%, 엔선물.유로선물은 ±3.75%, 금선물은 ±9%)로 바뀐다.

국채선물과 지수선물의 선물거래 정산가격은 단일가 매매방식을 채택하고, 증거금 산출방식은 거래소가 자체 개발한 증거금제도(COMS)로 변경하되 증거금 수준은 현행수준을 유지한다.

아울러 국채전용계좌(사전 위탁증거금 납부계좌에 한함)를 도입해 이 계좌 거래에 대해서는 기본예탁금 납부가 면제되고, 국채선물에서도 지수선물과 같이 현금위탁증거금을 징수한다.

한편 거래소는 20일 오후 4시 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담은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선물시장 통합에 대한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KRX가 개발한 PC 기반 증거금교육프로그램(PC COMS)을 27일 무료로 배포, 투자자가 증거금 산출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김경민 기자 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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