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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성장에 제동?...美 품질만족도 추락

최종수정 2007.08.14 15:58 기사입력 2007.08.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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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욱일승천' 성장을 향해 달리던 도요타자동차의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 소비자들의 품질만족도에서 경쟁업체들에게 밀린 것이다.

미시간대학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도요타가 제너럴모터스(GM)의 뷰익과 캐딜락, 포드의  링컨-머큐리, BMW에 뒤졌다고 마켓워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를 지휘한 미시간대학의 클래스 포넬 리서치 책임자는 "상승이 있으면 하락도 있는 법"이라면서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가 도요타의 일시적인 부진인지 보다 심각한 무엇이 있는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시간대학의 품질만족도에서 상위에 오른 GM 뷰익의 루선 <출처: 마켓워치>
그는 "미국업체들이 이번 결과에 만족하고 도요타를 따라잡았다고 판단한다면 이는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도요타는 미국소비자만족지수(ACSI) 8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GM의 뷰익과 포드의 링컨-머큐리, BMW는 모두 86 이상을 획득했다.

그러나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는 87을 기록해 전년의 86에서 상승한 것은 물론 업계 평균 82를 크게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로 도요타가 타격을 입기는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도요타에 대한 신뢰도는 견고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포넬 책임자는 "도요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슬러의 지프 브랜드의 품질만족 점수는 75를 기록해 최하위로 떨어졌으며 마즈다와 기아는 각각 78에 머물렀다.

미시간대학은 매년 6만5000명 이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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