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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검찰 발표에 강한 반발

최종수정 2007.08.14 14:26 기사입력 2007.08.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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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작정치 저지 범국민 투쟁위원회(위원장 안상수)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차명의혹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결과발표에 대해 '정치공작적 수사 발표'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검찰은 지난 13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차명의혹 수사와 관련해 '도곡동 땅 이상은 지분이 제3자의 재산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발표 한 바 있다.

안 위원장은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중간수사결과발표라는 미명하에 애매한 발표를 해 이상은씨의 동생 이 전 시장의 차명재산인 것처럼 뉘앙스를 풍기는 것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며칠을 앞두고 이 전 시장을 흠집내기 위한 것으로 검찰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공작적 수사발표"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발표 내용도 공식적 중간수사결과발표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애매하다"며 "정상명 검찰총장과 김홍일 서울중앙지검차장, 최재경 부장은 명확하지도 않은 결과를 국민에게 공표해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바 있으므로 16일 대검찰청에 고발조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17일에는 이들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신청할 것이며, 오늘 오후 법무장관을 방문해 3인에 대한 해임건의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검찰이 '…로 보인다'고 표현되는 명확하지 않은 사실을 중간수사결과로서 발표한 전례가 없으며, 지금껏 이런 방법으로 야당 대선후보의 경선에 영향을 미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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