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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보험으로 여름철 재난피해 대비하세요"

최종수정 2007.08.14 11:58 기사입력 2007.08.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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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태풍, 호우 등 풍수해가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이러한 피해를 대비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등 풍수해로 발생하는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성 보험으로 주택, 온실, 축사를 보험가입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동부화재가 사업자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9개 시군지역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이후  보험가입 대상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8월 현재 전국 31개 시군구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전국단위로 판매를 확대된다. 

보험가입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정부는 보험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가입자는 보험료의 58~65%,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보험료의 93%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5월 풍수해보험이 판매된 이후 올 6월말까지 풍수해보험의 보험료 수입은 10억2870만원으로 이중 정부의 보험료 지원액이 7억2400만원에 달했다.

보험가입금액은 복구비 기준액 대비 50%, 70%, 90% 중 보험가입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현재 가입자의 89.3%가 50%를 선택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사정에 따라 분할납입도 가능하다. 보험기간이 1년 이상이고 가입자가 부담하는 연간보험료가 30만원 이상인 계약에 한해 연간 2회 또는 12회로 분할해 납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정부의 보험료 지원(93%)외에도 시군구의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이 기초생활수급자 50인 이상을 피보험자로 해 일괄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를 추가로 5% 할인해주고 있다.

또 풍수해에 대한 정부의 무상지원제도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피해액이 14억원~38억원이상인 재난지역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보상받을 수 있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보험가입 대상시설물에 단 1건이라도 풍수해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풍수해로 인한 재산손해를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강길만 금감원 보험계리실장은 "풍수해 등 자연재해 발생시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는 피해복구비 지원수준은 복구비 기준액 대비 30~35%에 불과해 피해주민 입장에서는 피해복구를 위해 대출을 받는 등 경제적 부담과 함께 신속한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복구비 기준액에 대비해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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