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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계약만료 비정규직' 27일부터 재고용키로

최종수정 2007.08.14 10:55 기사입력 2007.08.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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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뉴코아는 노조와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3월말부터 현재까지 계약이 만료 해지된 계산직군의 비정규직 80여명 전원을 오는 27일부터 재고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뉴코아는 오는 16일부터 비정규직 채용공고를 내고 재고용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이로 인해 비정규직 계산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계약 해지 되지 않으며 비정규직 보호법에 따라 24개월 이후에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또 그 동안 노동조합 집행부의 가장 큰 요구 사항이었던 킴스계산직군의 외주화 철회와 계약만료자 복직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47538;외주화 철회에 대한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며, 필요하다면 외주화 철회에 대한 이행각서를 공증해서 제시 하겠다&47539;고 노사교섭에서 밝힌 바 있다.

뉴코아 최종양 대표이사는 "협력업체가 부도의 위기까지 내몰리는 등 장기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노동조합의 최초요구사항인 비정규직 계약만료자 복직과 외주화 철회 공증을 통해 노사간 빠른 타결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뉴코아 노사는 수차례의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 진전이 없자 사측은 노조측에 ▲노사 모두 상급단체(민노총, 경총 등)에 교섭권 위임 ▲노사 중앙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 신청 ▲노사정 3자간의 교섭 ▲실무 중심의 교섭틀 전환 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지난 11일 교섭부터 실무 중심으로 교섭 방식을 전환해 진행해오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실무 중심의 교섭 방식에서도 진전이 없다면 중앙 노동위원회 사후 조정 등 제 3의 방안을 통해 빠른 타결을 위해 노력 할 예정임과 동시에 불법집회와 영업방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방해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직원 및 매장주, 입점업체, 납품 및 협력업체를 보호 하기 위해 뉴코아 강남, 일산 등 6개 점포에 대한 '직장폐쇄'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직장폐쇄 조치에 대해 뉴코아 관계자는 "일부 노조원이 '제 3거점 확보'등 을 주장하면서 지속적인 매장 봉쇄와 매장 진입 시도에 대해 회사를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불법행위에는 법과 원칙을 고수하겠지만 단순 가담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선처하고 보호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홈에버의 경우 지난 11일 교섭에서 이랜드일반노동조합이 '이랜드 임금협상건과 단협체결건'을 새로운 요구안으로 들고나와 협상의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노조는 이랜드와 이랜드월드의 대표이사가 새롭게 협상에 참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타협점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사측은 13일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중노위 사후조정신청이나 상급단체 교섭위임 등을 노조에 제안했지만 노조가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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