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푸르덴셜생명이 중국 합작회사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일 계획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 푸르덴셜이 중국 합작사 시틱푸르덴셜자산운용의 지분을 기존의 33%에서 49%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푸르덴셜의 배리 스토우 아시아 지역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 국가 내에서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씨틱푸르덴셜이 푸르덴셜의 글로벌 투자 전초기지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은 구체적인 지분 매입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푸르덴셜은 2년 전 중국 합작사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현재 11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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