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달리는 코끼리 인도 IIT버금가는 우주대학 개교

최종수정 2007.08.14 09:50 기사입력 2007.08.14 09:46

댓글쓰기

항공우주분야 IIT 버금가는 우주대학 설립

아시아맹주를 선언하며 군사대국화에 나선 인도가 우주전쟁에 대비해 '국립 우주대학'을 개교한다.

14일 인도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방갈로르에 위치한 인도우주연구단(ISRO)은 오는 15일 인도 독립 60주년 기념일에 맞춰 인도 우주대학(IIST ㆍ Indian Institute of Space Science and Technology)을 개교할 계획이다.

학생 수는 개교 첫해 약 150명으로 시작해 우주과학의 항공학과 항공전자공학 기술, 통합 석사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교과 커리큘럼에는 추진역학, 공기역학, 항공기술, 지도, 하부 조직, 항공 전자 공학, 통제 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우주대학 초대 이사장에는 G. 마드하반 나이르 ISRO 이사장이 내정됐다. ISRO는 매년 300명 모집에 인도 전역에서 매년 7만 여명이 지원해 '인도의 나사(NASA)'로 불린다.

특히 우주대학(IIST)은 학생 질과 교육 환경 등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확보해 인도공과대학(IIT), 인도과학대학(IIS), 인도정보기술대학(IIIT)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IIST는 3개 과정, 150명 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합격 등록자는 항공우주공학 40명, 항공전자공학 50명, 석사과정은 응용과학통합석사과정으로 30명 등이다.

IIST는 일단 인도의 비크람 사람하이 우주센터가 있는 스리하리코타에 캠퍼스를 두게 되며, 향후 2년내에 공산당 집권지역인 남부 케랄라주에 캠퍼스를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에 개교하는 우주대학이 인도의 인공위성과 로켓프로그램 개발을 지향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우주관련 최정예 브레인 양성소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핵무기를 보유한 인도는 최근 중국 미국과 군비경쟁에 나서는 등 영향력 확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자력으로 위성발사에 성공해 '스페이스클럽' 회원국이 된 인도는 2008년 인도 최초의 달 탐사 무인우주선 '찬드라얀 1호 발사 계획을 비롯해 2012년 화성 무인우주선 발사, 2020년 인도인 달 착륙 등 비전을 제시하며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