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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성공적 IPO, 주당 29달러로 9억5700만달러 조달

최종수정 2007.08.14 09:16 기사입력 2007.08.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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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프트웨어업체 VM웨어가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실시했다. VM웨어는 13일(현지시간) IPO를 통해 모두 9억5700만달러(약 89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의 상위 수준으로 월가는 VM웨어의 공모가가 27~29달러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VM웨어는 지난 2004년 이후 미국 IT기업 중 최대 규모로 기업을 공개한 셈이 됐다.

VM웨어는 이번 공모를 통해 모두 3300만주를 매각했다.

VM웨어는 IT 저장장치업체 EMC의 자회사로 가상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EMC는 2004년 6억3500만달러에 VM웨어를 인수했다.

VM웨어가 제공하는 가상화 소프트웨어는 한 대의 서버컴퓨터로 여러 운영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컴퓨터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케 해준다.

전문가들은 VM웨어가 성공적인 IPO를 통해 IT업계의 거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퍼스트핸드캐피탈매니지먼트의 케빈 랜디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IT산업이 포화 상태라는 지적이 많지만 VM웨어는 여전히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틈새시장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451그룹의 브레넌 달리 애널리스트는 "주목할 만한 경쟁자가 없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VM웨어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VM웨어는 지난해 전년 대비 29% 증가한 859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7억39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에 비해 82% 늘어난 것이다.

VM웨어의 IPO에 앞서 올해 미국에서 기업을 공개한 IT기업은 모두 29개사로 이들이 조달한 자금은 37억9000만달러다.

VM웨어의 주식은 14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된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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