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라공조, 성장모멘텀 부재 지속..중립

최종수정 2007.08.14 08:43 기사입력 2007.08.14 08:43

댓글쓰기

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한라공조에 대해 성장 모멘텀의 부재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라공조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한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05억원, 2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 3.0% 증가했다.

이기정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예상치와 부합했으나 순이익은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이에 따라 2007년, 2008년 EPS를 834원, 998원으로 각각 5.6%, 7.5% 하항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라공조의 2분기 매출에서 현대차 그룹에 대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2.4%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2002년 88%에 달했던 매출 비중에 비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현대차 그룹에 높은 의존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라공조가 성장 모멘텀을 갖기 위해서는 고객 다변화가 필수적이나 아직까지 의미있는 고객다변화를 통한 현대차 그룹에 대한 높은 의존도 해소는 기대하기 이르다"며 "한라공조의 현대차 그룹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2011년까지 80%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의 급격한 개선 또한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한라공조의 지배구조 논의에서 현재 대주주 Visteon의 불안정한 재무상태는 한라공조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Visteon을 둘러싼 이해당사자들이 Visteon의 미래에 대해 합의된 의견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고 Visteon의 취약한 재무구조로 인해 한라공조의 캐시플로우가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에 시장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