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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제 도입에 따른 통장별 청약전략은

최종수정 2007.08.14 08:32 기사입력 2007.08.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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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분양되는 모든 아파트에 청약가점제가 전격 도입됨에 따라 유망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만큼 이번 주택청약제도 개편안은 무주택기간이 길고 부양가족수가 많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오래된 청약자들에게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이에 청약 통장 가입자들은 어떻게 청약전략을 세워야 하고 9월 이후 분양하는 물량 중 관심을 가질 만한 곳은 어디인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

◇ 청약 저축 가입자

청약저축 가입자의 경우는 현행 순차제를 유지하기 때문에 가점제와 무관하다.

청약저축은 동일순위 내 경쟁 시 무주택 세대기간, 저축총액, 납입횟수, 부양가족수, 당해 지역 거주기간 등으로 우선 순차를 두고 있어 현재 청약제도가 변경됐다고 내 집 마련을 서두를 필요 없이 세운 계획대로 청약을 준비하면 된다.

앞으로 정부는 신도시 등 공공주택 공급 물량을 늘리고 분양시기를 앞당길 예정인데다 10년 공공임대주택, 비축용 장기임대주택 등의 물량도 있어 청약저축 통장의 활용도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망물량은 주택공사 물량으로 12월에 총476가구를 마포동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에 SH공사가 공급하는 은평뉴타운 물량도 관심을 끈다. 1지구에 총 4514가구 중 청약저축가입자가 청약할 물량은 약1000여가구가 예정돼 있다.

경인지역에서는 파주운정지구, 광명시 소하지구, 용인시 구성지구의 주택공사 물량을 노려볼만하다.

◇ 청약부금 및 중소형 예금 가입자

9월부터 가점제가 시행되면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통장 가입기간(17점)을 점수화해 당첨자를 가리게 된다.

75% 가점제에서 떨어지더라도 25% 추첨제 대상에 포함된다.

유망 분양 물량으로는 10월에 신원종합개발이 동작구 상도동에 공급하는 900가구, 동부건설이 11~12월에 동작구 흑석동에 663가구, 은평구 불광동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물량 등이 있다.

인천 및 경기도에는 송도신도시에 포스코건설 물량과 용인시 흥덕지구의 한국종합건설 물량, 성복동에 CJ개발, SK건설 물량 등이 있다.

그러나 청약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는 점과 민간택지내 아파트임에도 5~7년간 전매제한이 도입된다.

◇ 중대형 청약예금 가입자

85m²를 초과하는 모든 주택에 대해서는 채권입찰제를 우선 적용하되, 채권응찰금액이 같은 경우는 현행 추첨방식에서 가점제 50%, 추첨제 50%가 병행 실시된다.

무주택자이고 가점이 높다면 유망 분양 물량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50% 가점 물량에서 떨어져도 50% 추점 물량과 경쟁해 당첨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대출규제 강화로 원하는 만큼 대출이 쉽지 않아 자금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월 이후에는 은평뉴타운내 물량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 포스코건설, 용인시 성복동 CJ개발,SK건설, GS건설, 인천 청라지구에 중흥건설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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