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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중앙은행, 3일 연속 시장 안정 자금 투입

최종수정 2007.08.14 07:58 기사입력 2007.08.1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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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 차단 위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 경색을 차단해 금융시장의 정상화를 유지하려는 미국과 유럽, 일본, 호주 등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 중앙은행(ECB)은 3일 연속 긴급 자금을 금융시장에 투입했다.

FRB는 13일(현지시간)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등을 통해 20억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했다. FRB는 지난 9일과 10일에도 각각 240억달러와 380억달러를 시장에 공급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FRB가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한 성명서에서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추가 자금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ECB도 같은날 추가로 480억유로의 자금을 시장에 투입했다. ECB는 지난 9일 BNP파리바의 펀드 환매 중단 결정으로 950억유로의 자금을 투입한데 이어 지난 10일에도 620억유로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었다.

ECB는 성명서에서 "금융시장이 정상화되고 있으며 유동성 공급도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며 "미세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ECB는 정상화를 위한 추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중앙은행(BOJ)도 콜 금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6000억엔의 자금을 추가로 투입했다. BOJ는 지난주 미 서브프라임발 신용경색을 차단하기 위해 1조엔을 시장에 공급한바 있다.

호주 중앙은행(RBA) 역시 RP 매입을 통해 15억2000만호주달러의 자금 공급에 나섰다. 지난주 호주 중앙은행은 49억5000만호주달러를 공급한바 있다. 이밖에 캐나다 중앙은행도 14억5000만캐나다달러의 자금을 유동성 지원을 위해 공급했다.

네빌 힐 크레디트 스위스  이코노미스트는 "상황은 다소 진정된 것 같다"며 "그러나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손실이 추가로 드러날 경우 신용경색 공포는 더욱 커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한석 기자 ha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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