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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FX] 美 소매판매 호조..달러 강세

최종수정 2007.08.14 07:11 기사입력 2007.08.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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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도 유로와 호주 달러에 강세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예상외 호조를 보이고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이날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유로, 호주달러 등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신용시장 경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투자자들이 엔캐리 트레이드 규모를 축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엔 환율은 0.6% 하락한 161.09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소폭 떨어진 118.33엔에 거래됐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가 0.3%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하고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강세는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환율의 움직임은 지난주 오봉 휴일을 맞은 일본의 투자자들이 거래에 활발히 참여하지 않은 것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뱅크 오브 몬트리올의 조나단 젠처 부사장은 "엔캐리 트레이드 축소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신용시장 경색 문제는 하루이틀새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용시장 경색 우려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유로/달러, 파운드/달러 환율도 0.5%씩 떨어져 각각 1.3619달러, 2.0138달러를 기록했다.

연준은 미국 신용시장 경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20억달러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향후 추가자금 투입 가능성도 내비쳤다.

1개월물 달러/엔 옵션은 지난해 5월래 최고수준인 11.15%까지 상승했다.

이날 발표한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0.5%로 전분기 3.2%에 비해 대폭 하락했으며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 일본중앙은행(BOJ)의 금융통화정책위원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다.

앞서 블룸버그를 통해 전문가들은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을 0.9%로 내다봤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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