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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헤지펀드에 30억달러 긴급 투입

최종수정 2007.08.14 06:58 기사입력 2007.08.1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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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손실입은 'GEO' 펀드 지원

미국의 최대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해 손실을 입은 자사의 헤지펀드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13일(현지시간) 30억달러를 긴급 투입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약 30%의 큰 수익률 손실을 입은 '글로벌 에쿼티 오퍼튜니티즈(GEO)' 펀드를 지원하기 위해 C.V.스타와 페리 캐피털 LLC, 억만장자인 엘리 브로드와 함께 자금 지원에 나섰다.

컴퓨터로 매매를 결정하는 '퀀트(Quant)' 펀드인 GEO의 가치는 지난달 5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약 36억달러까지 급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자금 흐름의 불일치 현상으로 GEO의 수익률이 크게 악화됐다"며  "자금 공급을 통해 위험과 차입 비율인 레버리지를 낮추게 될 것"이라며 자금 공급의 배경을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30억달러 자금 투입으로 GEO 펀드의 부채 비율은 자산의 3.5배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가  수익률이 악화된 다른 펀드에도 추가 자금을 투입할지도 관심거리다. 골드만삭스는 또 다른 퀀드 펀드인 '글로벌 알파 펀드'와 '노스 아메리칸 에쿼티 오퍼튜니티즈' 펀드 등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았다.

김한석 기자 ha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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