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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내무부, "인질 구출 준비는 완료됐다"

최종수정 2007.08.08 20:14 기사입력 2007.08.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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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요청으로 작전 유보

아프가니스탄 내무부는 8일(현지시간) 아프간 군이 탈레반 무장세력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지만 인질 안위에 대한 한국 정부의 우려 때문에 작전을 유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마라이 바샤리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아프간 정부는 가즈니 주에 상당한 규모의 병력을 배치해 두고 있으며 군사작전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작전을 수행할 능력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아직 작전을 펼치지 않은 것은 인질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고자 하려는 입장과 한국 정부가 우리에게 군사작전에 돌입하지 말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바샤리 대변인은 이와 함께 아프간 정부와 한국 정부는 여전히 주로 부족 원로와 종교 지도자들을 통한 협상을 통해 위기를 해결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해 군사작전이 유보된 상태에서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협상에 우리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신중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취하든 법적 한계 안에서 행동을 취할 것"이라면서 인질이 풀려날 수 있도록 탈레반 죄수를 석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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