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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 ↑ 제왕절개 ↓ 추세

최종수정 2007.08.08 15:21 기사입력 2007.08.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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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모의 자연분만 건수는 증가한 반면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하는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0건 이상의 분만 실적이 있는 산부인과 의료기관 1071 곳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제왕절개 분만 건수는 7만9000여건으로 2005년 상반기에 비해 0.2%가 감소했다.

제왕절개 분만율은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06년 상반기와 2001년 제왕절개 분만율을 비교하면 4.1% 포인트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우리나라 산모의 자연분만 건수는 13만9235건으로 2005년 상반기에 비해 5800여건(4.3%) 증가했다.

복지부는 임신부들의 자연분만 선호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자연분만 진료수가가 제왕절개 분만 수가보다 더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제왕절개 분만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제왕절개율은 다른 선진국이나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5~15%)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의료기관별 제왕절개 분만율은 최소 4.1%~최대 72.7%로 의료기관간 차이가 심한데다 의원들 간에도 4.1%~68.9%, 병원들은 14.3%~63.1%로 각각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적정 제왕절개 분만율 범위보다 높게 제왕절개를 실시한 의료기관은 217곳으로 집계됐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지난해 상반기 분만현황과 전체 산부인과 의료기관의 제왕절개분만율을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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